비래석

동산령 남쪽 산마루에는 멈출줄 모르고 아홉굽이 굽어 흐르는 동산하 가까이 작은 산이 있다. 불쑥 튀여 나온 산에는 반들반들한 여러가지 모양의 돌멩이와 각각 작은 돌을 놓은 우뚝 솟은 두개의 큰 바위가 있다. 이것들은 서로 마주 향하면서 하늘을 찌를 기세를 보인다. 영화 “홍루몽”은 바로 이곳에서 찍은 것이다.